지난 13일 오후, 전남 광양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도로에 쓰러진 영상이 YTN에 제보됐다. <br /> <br />영상을 제보한 견인차 기사는 출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1차로에 누워있는 사람을 발견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“견인차 일을 하며 사고를 많이 접했는데, 직감적으로 사람임을 깨달았다.”라며 큰 사고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를 세워 달려갔다고 말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제보자는 “도로에 쓰러진 남성은 사고를 당해 쓰러진 것이 아니다.”라고 말하며 “술 냄새가 많이 났고, 횡설수설했지만,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.”, “어두운 옷을 입고 도로 한복판에 가로로 누워있어 1차로로 달렸으면 큰일 날 뻔했다.”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. <br /> <br />이날 제보자는 남성을 경찰관에 인계한 뒤 현장을 떠났다. <br /> <br />한편, 광양경찰서(총경 김현식)는 위급한 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견인차 기사에게 공로를 치하하며 표창을 수여했다. <br /> <br />[영상=시민제보] <br />제작 : 안용준 PD(dragonjun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2222310251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